- 온·오프라인을 잇는 건축전...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운영

▲사진 왼쪽부터 건축학과 천준호 교수, 임현수 학과장, 윤의식 건축사, 김승우 총장, 김재필 교학부총장, 장봉기 중앙도서관장, 나병준 충남도서관장
▲사진 왼쪽부터 건축학과 천준호 교수, 임현수 학과장, 윤의식 건축사, 김승우 총장, 김재필 교학부총장, 장봉기 중앙도서관장, 나병준 충남도서관장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오는 26일까지 22회 순천향 건축전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개인의 일상은 각자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듯해도 서로 얽히고 엮어있다는 생각에서 착안한교차하는 건축(CROSS)’을 주제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경험한 각자의 교차점을 전시에 담아냈다. 특히, 메타버스 상에 전시장을 구현해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전시방식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번 건축전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돼 건축학과-충청남도건축사회 업무 협약 건축전 개막식 및 책 나눔 파빌리온프로젝트 건축 전문가의 건축학강연(건축공방 박수정, 심희준 대표, AH건축사사무소 김현석 소장, 한양대 이강준 교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 21일 건축학과는 충청남도건축사회(회장 정광영) 간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역 건축 산업의 발전과 최고 수준의 건축 인재 양성을 위한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충청남도건축사회 관계자들이 건축전 관람에 나서 전시물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제공해 재학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2일 개막식에 앞서 중앙도서관과 건축학과가 공동 기획한 참여형 전시회 나눔 프로젝트 : 책 나눔 파빌리온도 진행됐다. 10만 권의 무료 나눔 도서를 수도파이프와 3D 프린팅을 활용한 파빌리온에 전시하고, 지역민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김승우 총장은 졸업 후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건축가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언섭기자 unsup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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