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집합 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보 접근 취약계층인 장애인이 디지털 사회에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적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의 사회적·경제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신체적·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보 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이며, 부모나 배우자, 형제자매 등 장애인의 직계가족도 교육받을 수 있다. 도는 이 기간 △유형별(시각·청각·지체) △맞춤형(컴퓨터·스마트폰(모바일)·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수준별(초급·중급·
충남도가 중앙아시아에 대한 수출길 확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5월 1∼3일 카자흐스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국토 면적 272만㎢로 우리나라의 27배에 달한다. 2022년 기준 인구는 1970만 명, 국내총생산(GDP)은 2258억 달러, 1인당 GDP는 1만 1440달러다. 이 나라는 특히 유라시아 대륙 중심에 위치한 교역 경유지로 최근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며,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또 중산층이 투텁고 30세 미만 청년층이 전
충남도는 오는 27일까지 ‘청년 스마트팜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생산·유통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법인 구성원 중 청년농(만 18∼39세)이 50% 이상 포함돼야 한다. 사업 신청일 기준 법인 운영 실적이 1년 이상이고 법인 소재지 및 대표자는 도내 주소지를 둬야 한다. 도는 3∼5개소 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법인별 1억에서 1억 5000만 원(보조 80%, 자부담 20%)을 투입, 조직화를 위한 역량 강화(교육·컨설팅) 및 법인별 필요 시설·장비(육묘장, 저온저장
12명의 농사꾼들이 뜻을 모아 시작한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어느덧 13회째를 맞는다. 코리아플라워파크에 따르면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7일까지‘당신의 하루가 꽃보다 예쁘기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빅데이터 4월 기준, 매년 충남에서 1위를 차지할만큼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꽃박람회로 올해도 어김없이 벌써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는 260만구의 튤립을 선보이면서 그 어느때보다 화려하고 입체적인 디자인 측면을 강조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는 2015년, 2017년 2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제3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5인이상 사업장 확대와 관련해 농업인들이 제대로 인지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충남도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방 의원은 2022년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1월 27일부터 5인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른 준비에 대해 도지사에게 질의 했다. 방 의원은 “이번 「중대재해처벌법」 사업장 확대로 전국 83만7000여 사업장에서 일하는 800여만명의 근로자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법의 테두리 안에 들어오게 되었다”며 “
충남도는 8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평등한 권리·평등한 기회, 모두가 평등한 힘쎈충남!’을 주제로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116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개최한 이번 행사는 여성의 인권 증진과 평등을 향한 여성의 노력을 기리고 도내 여성의 역량을 결집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선 도와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지원 성금 300만 원을 도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여성의 생존권과 참정권을 의미하는 빵과 장미가 함께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충청남도 주향 대변인은 7일 김태흠 충남지사를 성평등·성교육 도서를 폐기하고 열람을 제한했다는 이유를 들어‘성평등 걸림돌’로 선정하는 것에 대해, 사과와 함께 철회하지 않으면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주 대변인은 해당 도서는 여성가족부가 회수한 6권과 학부모들이 문제를 제기한 4권은 아이들이 봤을 때 성교육 효과보다 왜곡된 성인식과 가치관을 심어줄 우려가 큰 책들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금도 해당 도서들은 도서관 한쪽에 비치되어 있어, 부모님이 동의하면 언제든지 열람·대출이 가능하고,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주장하는 폐
충남도가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및 전세계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이 기간 홍보부스는 공산성, 낙화암 등 백제의 아름다움이 잘 보존된 충남의 역사와 현대인을 위한 일-휴식 병행 워케이션 프로그램 등 비약적 발전을 이룬 충남의 현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개하는 다각적인 전시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백제복을 입은 안내인들과 함께하는 ‘서천 김 스낵’ 및 ‘금산 홍삼칩, 홍삼유과’ 시식 등 특산물 가공식품 체험행사를 통해 시각부터 미각까지 오감을 사로잡으며,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금)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기념행사 시작 전, 직원들에게 여성 노동자의 생존권을 의미하는 빵과 여성 참정권 보장을 의미하는 장미를 나누어주며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포용을 고취하라’를 주제로 여성의 날 제정 이유와 유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영상 시청, 여성의 날 관련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최우수상 수상작 관람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상호존중을 통해 성차별 없는 문화 조성과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불
충남도는 다음달 2일까지 데이터 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예비창업자 등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협력해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창출과 데이터기반 비즈니스 혁신에 필요한 데이터 상품 구매, 가공 등의 예산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463억 5000만원을 투입해 1340건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데이터 구매 630건(최대 500만원) △데이터 일반가공 160건(최대 3200만원) △인공지능(AI)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이후 1년 5개월 여 동안 추진한 정책과 그동안의 성과를 중국·일본과 공유하고, 2050/2060 한·중·일 탄소중립 실현 조기 달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포럼은 세션1 한중일 탄소중립 국가별 이행률 점검 및 정책 모범 사례, 세션2 디지털 혁신을 통한 탄소중립 목표 이행 가속화 방안, 세션3 탄소중립 달성과 정의로운 전환의 공존을 주제로 한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세션3 발표자로 나선 남승홍 도 탄소중립경제과장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 △탄소중립경제
충남도 내 소멸위기 농촌지역의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관계인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논산시가 고향사랑기부금 충청권 1위를 달성하고, 올해 보령시가 생활인구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958억 원을 투입하는 등 관계인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모양세다. 최근 충남연구원 유학열 선임연구위원과 조소진 연구원은 ‘충남 농촌지역 살리는 관계인구 창출 전략’에서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역 간 인구 유입 경쟁은 제로섬 게임과 같다”면서 “지역 살리기 해법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관계인구는 농촌과 도
민선8기 힘쎈충남이 ‘스마트 농업 육성’을 도정 핵심 과제로 중점 추진 중인 가운데, 스마트 농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번 책자는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도의 스마트 농업 정책에 대한 청년농 등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책자는 △스마트 농업 이해 △충남 스마트농업 육성 △스마트팜 교육 및 인력 양성 △스마트팜 창업 및 단지 조성 △스마트팜 지원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 △기타 등 7장 100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각 장별 세부 항목을 보면, 스마트 농업 이해에는 △우리나라 농업 환경에서의 스마트 농업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소멸 대응의 대안으로 부상하는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 충남도의회에서 도민의 대표를 무시하는 충남도정을 질타하며 도민에게 충분한 설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6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충청권 메가시티의 궁극적 목적은 수도권 과밀화를 극복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자는 큰 명분”이라며 “우리 도민은 메가시티 추진에 대해서는 알고 있으나 내용은 잘 모르고 계신다”며 도정질문을 시작했다.
충남도의회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은 6일 제350회 임시회 교육행정 질문에서 "교육격차 심화와 공교육의 질 저하 문제"를 지적했다. 주 의원은 “우리나라 사교육비 총액은 2021년 26조원으로 전년 대비 10.8% 급증하며 2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또 교육부가 분석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2017년 2.2%에서 2022년 11.1%로 8.9%포인트가 하락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학교생활 만족도도 2014년 3.1%에서 2020년 기준 2.93%로 지속 하락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은 6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충남 도유지에 대한 매수‧매각 절차 간소화와 도민의 요구를 수용하는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먼저 정 의원은 “충남도민의 생계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공유재산이라는 넘어야 할 큰 산이 남아 있다”며 “충남도에서 도유지가 가장 많은 지역이 바로 보령시와 태안군”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태안군 안면도에는 축사, 주택 등 사람의 생존과 직결되는 건축물이 도유지를 점유하고 있어 본의 아니게 위반건축물이
충남도의회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석곤, 이하 인삼특위)’는 지난 5일 4차 회의를 열고, 2024년 충남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김석곤 위원장(금산1‧국민의힘)은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수삼 소비확산을 위한 제품 및 기능성 증진 기술 개발 등 인삼약초산업 활성화에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간소화된 건강제품 다양화로 인삼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어, 브랜드 활성화와 소비자 선호에 맞는 제품개발이 절실하다”며 “또한 인삼약초산업 전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6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중앙정부의 유례없는 예산 불용과 지방정부에 대한 책임 떠넘기기를 질타하며 “‘힘쎈 충남’이라고 자칭하는 김태흠 지사의 정치력을 보여줄 시기”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2023년 대한민국 예산의 불용액은 45.7조원(8.5%)으로, 2011년도 이후 가장 높은 불용률을 보였다”며 “이 가운데 지방교부세(금)의 불용액은 18.6조원에 달한다”고 말하며 도정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지방교부세법 제5조에 의하면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6일 제350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따른 충남도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산림청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7년과 2014년 대유행기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2014년 점차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3년 다시 증가하고 있다. 신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산불, 산사태와 함께 3대 산림재난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무서운 병”이라며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서 한번 감염되면 100% 소나무가 죽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6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사과 다축 재배농가와 관계 공무원, 대학교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다축 사과발전 연구회’ 연시총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가속화되는 고령화에 대응하고자 기존 관행(방추형)에서 벗어나 기계화 수형에 적합한 다축과원 조성을 통해 품종·수형을 고려한 지역 주산지 중심의 재배 기술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연구회원 간 지속적인 정보 수집 및 현장 컨설팅을 통해 초기 수형 관리 등 전년도에 도출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연구회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