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 듯 싶으면 매서운 꽃샘추위가 호락호락 봄을 허락하지 않는 춘삼월~

그러나 주변 곳곳에는 봄을 알리는 소식들이 대자연에서 경쟁하듯 일어나고 있다.

그중 단연코 매화가 봄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현충사의 매화(칼라)와 650년으로 천연기념물 488호로 선임사에 있는 국가보물 매화(흑백)~

천년고찰의 고풍스러운 기와와 650년의 만남이 시련을 겪고 단아한 자태로 거듭난 매화가

우리의 마음과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게 한다.

▲글: 김언섭 기자 unsupkim@naver.com ▲사진; 서승원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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